[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함진규 사장이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경부고속도로 금곡교를 방문, 교량 하부의 균열, 파손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공공기관·국민이 사회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는 재해 예방활동이다.
이번 점검에서 공사는 자체 개발한 교량 점검용 드론 시연, 3D모델링 결과 시연 등 유지관리에 활용하는 첨단기술도 선보였다.
공사는 지난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노후 및 고위험시설과 사고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고속도로 시설물 12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량 점검용 드론과 GPR 교면조사장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 점검이 어렵고 안전상 위험이 있는 곳까지 점검하고 있다.
함진규 사장은 "점검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그동안 점검이 어려웠던 시설물을 안전하고 더욱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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