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일까지 신청 접수, 서면·대면 심사 거쳐 6월 최종 선정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
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펀드 운용사은 서류평가 및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한다.
운용 기간은 총 8년으로, 4년간 투자와 4년간 운용·회수의 기간을 갖는다.
안산시는 올해 신규출자액 20억원을 포함한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를 조성한다.
앞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안산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관내 청년 기업에 의무 투자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창업펀드가 전도유망한 청년 기업이 처음 품은 꿈을 잃지 않게 할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이 안산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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