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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FA 대어' 문가영, 김수현 前 매니저 손잡는다…신생기획사 행 유력

뉴스1

입력 2024.05.10 17:03

수정 2024.05.10 17:0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근 FA(자유계약) 시장 대어로 떠오른 배우 문가영이 새 소속사와 만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0일 뉴스1 취재 결과, 문가영은 새 회사를 설립하는 신효정 대표와 손잡는다. 매니지먼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뉴스1에 "FA가 된 후 신효정 대표와 계약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계 20여년 경력의 신 대표가 새롭게 설립하는 매니지먼트 회사와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신효정 대표는 키이스트와 파트너즈파크 등을 거쳐 배용준과 임수정 김수현 등 다수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업계 베테랑이다. 키이스트에서는 14년간 근무, 한류스타 배용준과 김수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에 대해서도 다양한 노하우를 지녔다.


문가영은 최근 키이스트를 떠나기로 하면서 소속사들의 많은 러브콜이 쇄도했다. 그 가운데 다년간 해외 활동 노하우를 축적해 온 신효정 대표와 전속계약을 논의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효정 대표의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매니지먼트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문가영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문가영은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후 tvN '여신강림'(2020)으로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2022)와 JTBC '사랑의 이해'(2023)에 출연하며 섬세하고 깊은 연기로 호평을 끌어냈다. 최근에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투미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며, 지난 3월에는 산문집 '파타'를 발간, 작가로도 데뷔했다.
'파타'는 한 달여에 5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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