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용감무쌍 용수정' 임주은이 권화운을 놓치지 않기로 결심했다.
1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에서는 최혜라(최나라, 임주은 분)와 주우진(권화운 분)의 과거사가 공개됐다.
최혜라는 도박 때문에 미국에서 이혼당하고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엄마 금한양(지수원 분)의 모습에 분노했다. 최혜라는 금한양을 향해 "이제 다르게 살아보자, 온갖 치사한 짓 다 해가면서 겨우 기회 잡았다, 내 앞길 막지 마! 부탁이야"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혜라는 미국서 만났던 주우진을 떠올렸다. 최혜라는 마성그룹 주우진을 사칭하던 사기꾼에게 속을 뻔했고, 이를 알게 된 주우진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최혜라는 "날 구원해 줄 사람은 오빠뿐이다"라며 학교 선배인 주우진에게 마음을 쏟았지만, 이미 연인이 있는 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당시를 떠올린 최혜라는 "주우진, 이번엔 절대로 안 놓쳐"라고 다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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