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재현이 창고형 빈티지 숍에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이 일상을 선보인 가운데 외진 곳을 찾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 창고에 들어간 그는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알고 보니 창고형 빈티지 숍이었다. 수많은 빈티지 아이템은 물론 내로라하는 구제 명품까지 있었다.
안재현은 "한두 번 가봤다. 패션을 검색하다가 자연스럽게 흘러간 거다. '명품이 만 원' 이렇게 떠 있어서 궁금해서 한번 갈까 싶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바구니 대신 이동형 옷걸이를 갖고 다니며 보물찾기를 시작했다. 초집중한 상태로 야무지게 빠른 손놀림을 보여줬다.
안재현은 '꿀팁'도 전수했다. "반소매 상의는 안 본다. 오염 가능성이 높다. 바지도 크기 맞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겉옷 위주로 보는데, 하나라도 건지면 성공"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보자마자 골라 주목받았다. 가격은 3000원이었다. 무지개 회원들이 깜짝 놀란 가운데, 안재현이 "여성용인데? 남자가 입으면 남자 옷이지, 뭐~"라며 쿨하게 받아들였다. 그가 여성용 셔츠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습에 모두가 연신 감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