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에서의 인기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부캐' 뉴진스님으로 활약 중인 윤성호가 출연해 안나경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는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성호는 해외에서 뉴진스님의 인기에 대해 "해외에서는 속히 우리가 말하는 식으로 하면 빵 터졌다"라고 얘기했다.
안나경 앵커가 "대만에서는 아이돌 수준이라고 하는데"라고 말하자 윤성호는 "대만에서는 저도 놀랐다"라며 "저를 원하는 함성들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성호는 "대만 다음에 말레이시아 공연 갔을 때는 반응이 더 좋았다"라며 "지금도 K불교를 많이 알리기 위해서 해외 순례를 다닌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뉴진스님 윤성호는 한국 불교계에선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층에게 불교가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불교계는 최근 뉴진스님 윤성호가 쿠알라룸푸르의 한 클럽에서 승려복을 입고 공연을 해 불교에 대한 인식을 잘못 심어줬다며, 향후 그의 입국을 막아 달라고 관계 당국에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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