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KT, 목표주가 4.1만→4.8만-DB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3 06:23

수정 2024.05.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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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가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김영섭 KT 대표가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13일 KT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높였다. 2022년 4월에 제시한 4만9000원에 임박한 수준이다.

신은정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 기조를 반영해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약 5%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타깃 EV/EBITDA 구간 변경으로 인한 멀티플을 3배→3.4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본업 실적, IDC, AI B2B 사업을 중심으로한 기업 매출 성장, 강도 높은 주주환원 정책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신 연구원은 "KT는 금년부터 기존 기말배당에서 분기배당을 시작하며 1분기 DPS를 500원으로 공시했다. 배당 재원을 별도 순이익의 50%를 기준으로 산정한다는 점과 2023년 연간 DPS가 1960원이었던 점을 고려 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증가한 이익과 배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514만주(1788억원)의 소각을 결정했다.
산정되는 배당 재원에는 포함되지 않는 건으로 연중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환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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