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이준기가 6년여 만의 국내 팬미팅을 성료했다.
1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준기는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팬미팅 '준기'S 데이 2024 인 서울 : 봄, 어게인'을 펼쳤다.
지난 2018년 4월 이후 첫 국내 팬미팅에 나선 이준기는 이날 '바보사랑'(2006), '아낌없이 주는 나무'(2009), '파이어리 아이즈(Fiery Eyes·2013)'를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기는 자신이 출연한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2023)·'악의 꽃'(2020), SBS TV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의 OST 메들리를 선보였다.
노래뿐만 아니라 팬들의 고민을 들어준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즉석에서 사인한 선물을 직접 건네주는 등 가까이서 호흡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준기는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2012),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겸 솔로가수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2023)' 등 커버 무대도 펼쳤다.
이준기는 팬미팅을 마치며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즐거웠다. 멋진 작품으로 돌아와 여러분이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내달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2024 이준기 스플렌더 패밀리 데이 : 러브블러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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