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공동 개발한 원밀형(One Meal) 메뉴는 '소고기 버섯죽', '소시지&에그 브런치' 등 2종이다. 비행시간이 10시간 이상 걸리는 유럽행 노선에서 두 번째로 제공되는 메뉴로 장거리 비행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우선 '소고기 버섯죽'은 야채죽 위에 볶음 소고기, 계란, 표고버섯의 세 가지 토핑을 올린 한식 메뉴다. 기내 조리 조건에 맞춰 최적의 죽 식감, 토핑의 구성과 크기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소시지&에그 브런치'는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에어 셀' 기술을 적용해 스크램블 에그의 포슬포슬함을 극대화했으며 기내 오븐 조리에 최적화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해냈다. 또 기내식 2종 모두 친환경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기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이고 대신 메뉴 중량은 늘려 하늘에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은 "향후 티웨이항공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메뉴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들이 차별화된 맛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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