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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뉴시티 프로젝트’ 가동… 명품 주거단지 조성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3 18:05

수정 2024.05.13 18:05

이민근 안산시장이 13일 '2035 뉴시티 안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13일 '2035 뉴시티 안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12조7000억원을 투자해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역세권을 중심의 콤팩트 시티와 더불어 사동 89블록(BL)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우선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콤팩트 시티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특히 대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에는 광역환승역세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동주택 1700가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업시설로 쇼핑·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숙박 등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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