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이달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오산세교 한신더휴(조감도)’가 공급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에 전용 74~99㎡의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부담 완화에도 주력했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 1순위·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0일~1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교통여건으로는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계획돼 있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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