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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보이 스카웃' 주어진, 희소병 母 생각에 눈물 왈칵

뉴스1

입력 2024.05.14 08:52

수정 2024.05.14 08:52

사진=ENA '하입보이 스카웃'
사진=ENA '하입보이 스카웃'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5대 하입보이'가 된 주어진이 희소병을 앓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5회에서는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발탁된 '하입보이 4인방' 송형석, 김한영, 노민우, 차웅기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또한 '제5대 하입보이'로 '송중기 닮은꼴' 주어진이 등극,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유니콘 엔터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유정 대리, 선우 사원은 서울 상암으로 확장 이전한 사무실에 입성해 대박을 기원했다. 그러나 선우는 "누군가를 '하입'시키기보단 제가 잘 되고 싶다"라는 반전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왁자지껄한 근황 토크 중, 장동민은 한쪽 벽에 붙은 '역대 하입보이' 사진들을 보며 "우리 하입보이들이 한국 연예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이때 갑자기 역대 하입보이들이 사무실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훈훈한 인사도 잠시, '박서준 닮은꼴' 500억의 사나이 김한영은 "드라마 오디션을 잡아 달라, 살짝 로맨스?"라고 요청했고, '230만 팔로워 초통령' 송형석은 "아이돌로 데뷔하고 싶다"라고 했다. '폼 미(美)친자' 차웅기와 '원조 만찢남' 노민우도 "아이돌 하는 것 아니었냐"라며 '밴드돌' 결성 의지를 불태웠다. 장동민은 이들의 민원을 경청한 뒤, "일단 교육이 좀 더 필요한 것 같고, 회사를 믿고 기다리면 돼"라고 당부하며 이들과의 면담을 급히 마무리했다.

이번엔 '힘숨진'(힘을 숨긴 진짜) 특집으로 하입보이 오디션이 펼쳐졌다. 첫 번째 후보로는 10년 차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인 주어진이 등장했다. 그의 아름다운 외모에 유정은 당황했고, 주어진은 "말하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하입보이에 도전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다, 옷을 갑자기 훌렁 벗더니 도발했다.


주어진은 최근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한선화의 남자로 출연했을 당시의 에피소드와, MV(뮤직비디오) 출연, 잡지 화보 촬영 등 커리어도 공개했다. 또한 주어진은 영화 '신과 함께' 김동욱의 명장면을 즉흥 연기로 선보이기도 했는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어머니가 희소병에 걸리셨다"라며 눈물을 쏟아 진정성과 효심을 보여줬다.


한편 '하입보이 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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