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강원랜드와 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공사가 보유한 해외 홍보마케팅 네트워크와 강원랜드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동계스포츠, 자전거, 트레킹 등 방한상품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웰니스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4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되며 3회 연속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겸 스포츠관광활성화TF 단장은 "지난 3월 출범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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