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남지방통계청, 부울경 주민 대상 ‘2024 사회조사’ 시행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4 13:38

수정 2024.05.14 13:38

[파이낸셜뉴스] 동남지방통계청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부산, 울산, 경남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4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삶의 질과 관련된 주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사항을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정부와 지자체 등 기관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쓰인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입주한 부산 연제구 소재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뉴시스 제공
동남지방통계청이 입주한 부산 연제구 소재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뉴시스 제공

아울러 지방통계청은 이번 조사기간인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이는 조사원 방문을 최소화하고 응답자의 편리한 참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 총 3108개 표본가구 가운데 만 13세 이상의 가구원이다. 내용은 가구, 개인 관련 사항을 포함해 ‘건강’ ‘교육’ ‘훈련’ ‘범죄’ ‘안전’ ‘가족’ ‘생활환경’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공표될 예정이다.
결과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 등의 게시판과 KOSIS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향후 건강, 교육, 생활환경 등 지자체와 기관의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와 연구자료로 활용된다.


양동희 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비밀의보호 조항에 의해 통계작성으로만 사용된다”며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기에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