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 선정
소외계층 대상 원격교육 활성화 모델 개발로 학습 기회 확대
소외계층 대상 원격교육 활성화 모델 개발로 학습 기회 확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사이버대가 교육적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2주기 원격 대학 교육혁신 지원(소외계층 원격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관한다.
사이버대학의 인프라를 활용, 교육적으로 소외된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원격교육 모델 개발을 통해 성인 학습자의 원격교육 수혜를 확대하고자 공모한 사업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박상희 기획처장은 "교육적 소외계층이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교육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대구사이버대가 앞장서겠다"면서 "대학이 갖고 있는 원격교육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중도의 지체장애, 뇌 병변장애, 시각·청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사이버 평생학습 환경 플랫폼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계획서를 지난달 19일 제출하고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협약은 5월 중 체결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원격교육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고 3년에 걸쳐 연평균 3억5000만원씩 총 10억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원격교육의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해 확산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적 소외계층의 학습 수혜가 확대돼 장기적으로는 진학, 취업, 창업 등 사회적 성과 창출이 가능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한 2021년 DNA 융합 단기 교육과정 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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