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업인력공단·코레일 ‘철도 전문인력 양성’ 손잡다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4 17:57

수정 2024.05.14 17:57

14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발전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철도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 제공
14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발전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철도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14일 '자격 취득을 통한 대국민 능력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국가자격시험 수행인력 및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도모한다. 또 사내자격 등의 자격 취득으로 철도·운송 분야의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공단은 493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37개 종목의 전문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큐넷 모바일 전자지갑 등을 도입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했다.
또 철도 분야의 전문 인력 배출 및 원활한 청년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다음달 '철도차량정비기능사'의 수시검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공단의 국가자격시험에 철도 분야 전문가 등이 시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국가자격과 관련된 기반 시설 등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코레일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국가자격시험 업무 수행과 대국민 편의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격 취득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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