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고령자를 상대로 삼킴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진단하고 맞춤 재활, 식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에는 사상구청, 사상구 노인복지관, ㈜지텍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백병원은 재활의학과에서 삼킴장애 진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정밀진단을 위한 의료진 상담 및 진료, 삼킴기능 스크리닝 검사와 전문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재활의학과 한나미 교수는 "지역사회 노인들이 뜯고 씹고 맛보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삼킴장애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고, 조기 선별과 정밀진단을 통한 선제적 재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sk730@f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