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골프장 연못에 50대 남녀 탄 카트 '풍덩'…男 사망, 무슨 일?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6 07:05

수정 2024.05.16 08:24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제주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연못에 빠져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51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카트가 연못에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과 함께 카트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도 연못에 빠졌다.

이들은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목격한 골프객들이 튜브를 던져 두 사람을 구조했다.


여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남성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다. 남성은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1시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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