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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빛(대전대구광주)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 위해 머리 맞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6 11:24

수정 2024.05.16 11:24

대전·대구·광주보건대 및 지자체 관계자도 함께
교육 혁신과 지역 산업발전 이끌 선두주자 역할 확고히
지난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지자체,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지난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지자체,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을 위해 지방치자치단체, 대학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3개 대학의 관계자와 대구·대전·광주시 관계자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과 지자체가 본 지정 준비 방안과 3개 지역의 연합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미래융합대학지원단 김정수 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3개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지정 준비에 큰 동력을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내외 산업계에 필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3개 대학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초광역 단위의 글로컬 대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대학들의 연합이 향후 지역 발전전략과 지역산업 성장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교육 혁신과 지역의 산업발전을 이끌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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