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파이낸셜뉴스] 오는 5월 22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제77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올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수입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기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었다. 상영 후 객석을 채운 전 세계 언론 및 평단을 비롯해 관람객이 8분간 기립 박수를 쏟아냈다.
외신에서는 “악셀을 끝까지 밟아라! 올해 최고의 영화 탄생!”,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프리퀄 중 하나”(슬래쉬필름), “전설의 완벽한 오리진 스토리”(롤링 스톤) “새로운 세대가 경험할 수 있는 상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넥스트 베스트 픽쳐) “거대한 모험과 유머로 가득한 엔터테이닝 무비”(로저 에버트)라며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부터 사령관이 되기까지의 대서사를 담아낸 이번 작품의 촘촘한 스토리텔링에 대해 극찬했다.
“안야 테일러-조이와 크리스 헴스워스의 완벽한 하모니”(더 가디언) 등 배우들의 연기뿐 아니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능가할 만한 조지 밀러 감독의 화끈한 액션”(매쉬블), “톰 홀켄버그의 음악은 그야말로 충격적”(데드라인), “조지 밀러 감독과 제작진은 황폐한 황무지 세계를 꼼꼼하게 구축했다”(롤링스톤) 등 액션부터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한 프로덕션까지 웰메이드 액션 블록버스터라며 박수를 쏟아냈다.
국내에서도 "비중 키운 서사에 입체적 액션이 돋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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