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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김포시 최초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 획득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11:33

수정 2024.05.17 11:33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 제공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포시 최초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앞서 김포시는 민선7기 A등급, 민선6기 이전에는 B등급 또는 C등급을 받아왔던 김포시는 올해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으면서 최초라는 수식을 얻게 됐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최초 SA 등급 획득은 민선8기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한 결과다. 특히, 이번 평가가 교통, 소통 부분에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민선7기 당시부터 멈춰있던 5호선 연장을 되살려 대광위 노선 조정안 확정 발표까지 이끌어 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 서울2호선 업무협약, 70동행버스 등을 연이어 이뤄내며 교통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김포시는 형식을 탈피한 실용 소통을 기조로, 소통 방식을 다변화하면서 온·오프라인 소통을 확대했다. 지난해 시는 △시정설명회 △통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책 △통하고 행동하는 ‘통행시장실’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아파트 입주자대표 간담회 등) △통리장협의회 정담회 △향우회연대 정담회 △각계각층 차담회 △시민 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소통관 제도를 수립, 찾아가는 소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최초로 공약제안시스템을 국민신문고에 연계해 바로 제안할 수 있도록 구축하면서 투명한 웹소통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여부 △2023년 공약 목표 달성여부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2차례의 평가와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자료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매니페스토 결과는 D부터 최고 등급인 SA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총점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인 지자체를 SA로 선정했다.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를 내세운 시는 올해까지 총 67%의 공약이행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나머지 33%도 정상추진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임기 전반은 교통과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면, 후반에는 경제와 교육까지 끌어올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가 큰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뛰어 더 나은 김포를 완성하겠다"고 덧붙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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