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와 대니 구가 '양띠즈' 인생 최초로 양의 실물을 영접하고 귀여운 매력에 금세 푹 빠졌지만, 먹이를 주다 기겁하며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와 대니 구가 강원도 춘천에서 청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양띠즈'는 춘천의 한 목장에 도착한다. 키는 양띠이지만 양의 실물을 본 적 없다는 대니 구를 양떼 목장으로 안내하고, 대니 구는 "양 보러 왔다"며 "저는 양을 인생 처음 보는 것"이라고 키에게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어 '양띠즈'는 설레는 마음으로 초원 위의 양떼에 조심스레 다가가지만, 먹이를 보고 저돌적으로 달려오는 양의 넘치는 식욕에 뒷걸음질 치며 진땀을 뺀다.
이후 이들은 춘천 재래시장으로 향해 생활 한복부터 반찬까지 폭풍 쇼핑을 즐긴다. 키는 어머니들의 환영을 받으며 이장우와 김대호를 잇는 '3대 마켓 프린스'에 등극하고, 키는 자신의 이름을 알고 반려견 꼼데의 근황까지 물어보는 등 어머니들의 뜨거운 관심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키와 대니 구는 '춘천의 국룰'인 닭갈비와 막국수 맛집에서 점심을 즐기지만, 식사 속도와 양도 다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다이어트가 생활인 아이돌 키는 대니 구에게 "평생 다이어트 해 본 적 없지?"라고 묻는다. 이에 대니 구는 "슈퍼 통통 맨이었다"며 20대 초반 사진을 공개해 놀라게 만든다. '섹시 구'의 과거 '통통보이' 시절은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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