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0일부터 7월26일까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코스타리카 4개국의 기능경기 지도위원과 선수 47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9월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전국 6개 훈련장에서 용접, 배관, 자동차 정비, 헤어디자인 등 국가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14개 직종의 기능을 전수한다.
우리나라는 2년마다 열리는 기능올림픽에서 총 19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한 기능경기 강국이다. 직전인 2022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선 개최국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한국의 우수한 기능경기 제도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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