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업계 관계자 임직원과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철강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 경정공원에서 철강 49개사 임직원 및 가족들 4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철강 마라톤 대회는 '탄소중립 미래로, 철강산업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탄소감축에 대한 요구는 거세지고 국가 간 무역장벽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철강산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 기대하며, 철강 마라톤 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과 같은 재능봉사 활동과 철강 슛돌이·홈런왕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올해 마라톤 대회는 장 회장을 비롯해 많은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수도 전년 대비 400여명이 증가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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