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리드오프로 선발 복귀
한준수까지 들어가며 KIA 타선 완전체 타선
나성범 살아나며 화력 집중 가능
한준수까지 들어가며 KIA 타선 완전체 타선
나성범 살아나며 화력 집중 가능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1번 타순으로 복귀했다.
지난 두산과의 3연전에서 손목 통증으로 중간에 교체되었던 김도영은 3경기를 휴식하고 4일만에 대타로 현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경기에서 라인업에 복귀했다.
KIA는 김도영이 1번으로 들어가고 최원준이 2번, 나성범이 3번으로 들어가면서 작년 시즌 말 9연승을 내달리던 당시의 타순으로 복귀했다.
현재도 이미 KIA는 10개구단 전체에서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나성범이 완전히 복귀하면서 이번 주에만 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을 때려내는등 완전한 회복세를 보여서 KIA 타선에 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KIA 타선의 요체는 '3등분'으로 나뉜다. 타순은 바뀌더라도 어쨌든 나가면 무조건 뛰는 최원준, 김도영, 박찬호의 육상부 라인, 상대가 가장 기피하는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의 대포 라인, 그리고 상대가 힘이 빠져있을 때 상대를 폭격하는 정확성을 바탕으로하는 이우성, 김선빈, 한준수의 중간 라인이다.
쉴곳 없어진 KIA를 상대로 NC 다이노스 선발은 이재학이다. 이에 맞서는 KIA의 선발은 황동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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