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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분데스 정우영은 마지막에 웃었다… 김민재의 뮌헨 제치고 팀 2위 견인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9 11:11

수정 2024.05.19 11:20

정우영, 올 시즌 기록 2골 3도움
슈투트가르트, 뮌헨 제치고 올 시즌 2위 대파란
정우영, 최종전서 1골 1도움... 팀은 2위 대파란 (사진 = 연합뉴스)
정우영, 최종전서 1골 1도움... 팀은 2위 대파란 (사진 =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분데스리그에서 뛰는 두 명의 태극전사들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산뜻한 마무리를 했다.

정우영이 뛰는 슈투트가르트는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3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대승에 앞장선 선수가 정우영이었다.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30분 세루 기라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 측면으로 넘겨준 땅볼 패스를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8분에는 행운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우영의 이번 어시스트까지 인정해 올 시즌 기록을 2골 3도움으로 표기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강등권에서 잔류를 위해 분투했던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23승 4무 7패로 승점 73을 쌓아 최종전에서 2위를 확정했다. 김민재가 뛴 바이에른 뮌헨(승점 72)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지난 시즌 16위 슈투트가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따내는 등 함박웃음을 지으며 올 시즌을 마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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