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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청년이 함께하는 ‘일일 나들이’ 진행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9 14:07

수정 2024.05.19 14:07

정부부처 청년자문단, 수원 복지타운서 국가유공자와 함께
20일 진행, 김포시 일대 나들이 동행하며... 말벗·안전지원 
[파이낸셜뉴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2023년 12월 27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정장 故 윤영하 해군 소령의 부친 윤두호 국가유공자와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2023년 12월 27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정장 故 윤영하 해군 소령의 부친 윤두호 국가유공자와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가보훈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일일 나들이' 행사를 20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들이 프로그램은 고령으로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 복지타운 거주 국가유공자 140여명이 참여한다.

국가유공자의 안전한 이동지원과 말벗 등 봉사활동을 위해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 보훈부 청년자문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 복지타운 직원 등이 함께 한다.

허지훈 보훈부 청년자문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 주기적인 여행과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들을 조금이라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들이 후에는 청년자문단의 평가도 실시해 향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나들이 행사는 경기도 김포 함상공원 관람과 중식, 김포 어시장을 비롯한 주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이 지난 5월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보훈복지타운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이 지난 5월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보훈복지타운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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