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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필, 멕시코서 레슬링 경기 무대 진출…프로 선수도 반했다

뉴스1

입력 2024.05.20 09:31

수정 2024.05.20 09:31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고규필이 멕시코에서 프로 선수의 손에 이끌려 레슬링 무대 위로 오른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미미(오마이걸), 이시우,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와 가이드 크리스티안이 함께하는 멕시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레슬링이자 국민 스포츠인 루차 리브레 소개에 나섰고, 평소에도 레슬링을 즐겨 본다는 미미는 첫 직관을 앞두고 "레슬링 너무 기대돼"라며 한껏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곧이어 선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로 달한 와중, 코미디와 스포츠를 오가는 반전의 경기 내용에 모두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그것도 잠시, 루차 리브레 선수들의 고난도 기술과 예측 불가능한 퍼포먼스에 열렬히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했다.
마지막 경기에선 선수들의 넘치는 열정으로 인해 무대에 역대급 사고까지 발생해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반전의 연속이었던 루차 리브레 경기가 끝난 후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 채코제는 "끝까지 B급 감성이라 너무 웃었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시우 역시 "B급 중에 S급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고규필은 루차 리브레 선수에게 발탁돼 경기 도중 링 위로 진출하기까지 했다.
영화 '범죄도시' 속 역할인 초롱이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에 멤버들은 물론 다른 멕시코 관중들의 넘치는 환호를 받았다. 또한 미미는 경기가 끝난 후 뜨거운 열기에 못 이겨 링 위에 올라 춤사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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