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대만 새 총통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양국간 관계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대만에서 다섯번째로 민주주의적 절차로 선출된 라이 총통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체제가 강하고 회복력이 있음을 다시 보여준 대만 국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대만 국민들간 동반자 관계는 민주주의적 가치와 계속되는 무역과 경제, 문화, 개인과 개인간 넓고 깊은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임하는 차이잉원 총통이 재임 8년동안 미국과 대만간 관계를 강화시킨 것도 치하했다.
블링컨 장관은 앞으로 미국 정부가 라이 총통과 양국간 공통된 이익과 가치를 확대시키고 대만해협을 둘러싼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앞으로 협력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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