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2024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구청장 공약을 구민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부산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된다.
배심원단 선발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성별·연령·지역별 구민 지원자 35명이 선정되고, 총 3번의 회의를 통해 구청장 공약 이행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10일 발표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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