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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인체 수 감지하는 환기 시스템 선봬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0 15:35

수정 2024.05.20 15:35

힘펠 대한민국기계설비전 전시부스 전경. 힘펠 제공
힘펠 대한민국기계설비전 전시부스 전경. 힘펠 제공

[파이낸셜뉴스] 환기 청정 기업 힘펠이 오는 22~2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한다.

20일 힘펠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한국설비기술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LH 등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 기계 설비 종합 전시회다. 국내 냉난방 공조, 위생설비 등 기계설비 전 분야의 신제품, 신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로 올해는 '국민의 삶을 선도하는 기계설비' 주제로 개최된다.

힘펠은 '숨쉬는 집'으로 거주 공간의 실내 전체 공기 질을 관리하는 환기시스템, 욕실 환기가전, 주방후드 등 청정 환기 제품 1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방후드 '바이오후드2'와 환기시스템 '휴벤'의 연동 기능 △실내 인체 수를 감지해 작동하는 '각실 환기 제어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 '현관청정시스템'과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의 새로운 디자인 버전도 공개된다.

힘펠은 바이오후드2의 전원을 켜고 주방 환기를 시작하면 환기시스템 휴벤이 작동돼 거실을 비롯해 각 방 전체를 환기 청정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숨쉬는 집에 걸맞게 주방과 거실 환기 청정 기능을 연동해 주방의 오염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온 집안의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킨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각실 환기 제어 시스템은 천정에 설치된 인체 수 감지 센서를 통해 인체 발열 수를 감지한 후, 인원수에 비례해 필요한 만큼 환기시킨다. 동시 실내 공기 질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 실내 환기량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한다.

이외에도 최근에 출시된 신제품 에어클린 솔루션 '현관청정시스템'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관청정시스템은 빌트인 청정기와 듀얼 에어클리너로 구성된 에어클린 솔루션으로 현관에서 초미세먼지부터 각종 냄새 및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다.


힘펠 관계자는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거 환기 청정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졌다"며 "최근 건설 시장은 주거자 편의를 고려한 환기 옵션을 차별화 전략으로 가져가고 있어 건설사와의 잠재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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