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성국이 부산집을 정리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 2세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출연진을 향해 "부산집 다 정리하고 짐도 다 가져왔다"라면서 서울에 있는 집에서 모든 식구가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성국 아내는 출산 때문에 친정이 있는 부산에 내려갔다고.
출산 후 9개월 만에 서울에 올라온 최성국 아내가 울컥했다. 최성국은 "나보다 아내가 더 울컥한다, 오랜만에 서울집 와서"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부산에서 태어나 상경한 아들 시윤이는 의젓해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성국 아내는 서울집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오고 싶었다. 방송으로만 바뀐 집을 보지 않았냐?"라고 했다. 또 "이 냄새~ 우와~"라며 감격하기도. 이에 최성국이 "집에 왔네, 네가 오고 싶어 하던 서울집"이라고 기뻐했다.
최성국 아내가 갑자기 집 점검에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 거실을 둘러보더니 곧바로 주방에서 냉장고 문을 여는가 하면 안방에 있는 화장대 서랍 등을 일일이 확인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스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이런 것도 다 잊었다"라며 "너무 많이 오고 싶었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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