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레전드'가 돌아온다.
21일 뉴스1 취재 결과, 배우 김혜자(82)는 김석윤 감독이 준비 중인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가제)에 출연한다.
이로써 김혜자는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2년 만에 복귀한다. 김혜자와 김석윤 감독의 만남은 특별하다. 두 사람은 2019년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연기자와 연출자로 호흡을 맞췄다.
김혜자는 당시 절절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 젖게 했다. 김혜자의 열연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만나 '눈이 부시게'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작'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다른 반가운 얼굴도 많다.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와 연기한 한지민, 이정은도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함께 한다. 김혜자와 다시 만난 한지민 이정은 그리고 김석윤 감독이 또 한 번 눈이 부신 작품을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주연 캐스팅을 마무리했으며, 곧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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