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송인 재재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DJ 자리에서 아쉽게 물러난다.
21일 MBC는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1년 여 동안 함께한 DJ 재재는 향후 계획된 중요 해외 스케줄 및 신규 프로젝트를 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을 끝으로 DJ 자리를 내려놓는다"라며 "후임 프로그램 및 진행자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두시의 데이트'는 1973년부터 이어져 온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재재는 지난해 5월부터 DJ를 맡아 '째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넘치는 텐션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1년여 만에 아쉽게 하차하게 됐다.
이에 오는 29일부터는 청취자와 함께하는 1주년 기념 방송이 준비되어 있으며, 31일에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는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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