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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함께 지원
[파이낸셜뉴스] KT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고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교육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은 중기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교육 프로젝트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돼 왔다.
KT는 총 900여명의 소상공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대면 교육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와 전국 소담스퀘어 8개소(서울 역삼·상암·당산,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춘천)에서 진행된다. 이달 21일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첫 지역 실습을 시작으로 지방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으로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에서 이론교육,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업로드 등의 실습과정을 제공한다. 정규과정 이외에도 스타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 프로그램과 현직 플랫폼 상품기획자(MD)의 입점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우수 교육생에 맞춤형 TV 광고 제작과 송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진출을 돕는 한편, 제품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도 제작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그들의 콘텐츠 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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