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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셀 타이어코드' 친환경 인증 받은 효성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1:08

수정 2024.05.22 11:08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 제공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첨단소재는 업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FSC)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FSC는 산림이 손상되는 생산 방식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개발한 친환경 국제 인증제도다. 소비자들은 FSC 라벨을 부착한 제품이나 포장을 보고 그 제품에 사용된 산림 자원이 책임 있게 조달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인증 대상은 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상업화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와 황화수소 등의 유해 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폐수 발생량도 적다"며 "목재에서 추출한 환경 친화적 소재 셀룰로오스를 윈료로 만들어 100% 생분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의 품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쟁력을 추가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산구조 구축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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