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는 산림이 손상되는 생산 방식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개발한 친환경 국제 인증제도다. 소비자들은 FSC 라벨을 부착한 제품이나 포장을 보고 그 제품에 사용된 산림 자원이 책임 있게 조달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인증 대상은 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상업화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와 황화수소 등의 유해 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폐수 발생량도 적다"며 "목재에서 추출한 환경 친화적 소재 셀룰로오스를 윈료로 만들어 100% 생분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의 품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쟁력을 추가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산구조 구축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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