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수요 반영한 신제품 15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삼표산업이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몰탈 신제품 15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의 핵심 요소는 지속적 기술 연구를 통한 고성능 제품 라인업 확대다. 삼표산업은 지난 2014년 한일·아세아시멘트에 이어 후발 주자로 몰탈 시장에 뛰어들었고 경쟁사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삼표산업은 신제품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고성능 제품과 본드계열, 타일 줄눈 시멘트 등 현장에서 다양한 요청이 있었음에도 제품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현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미확보 제품군 가운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에 타일 마감용 제품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지미장 몰탈과 몰탈접착증강제, 타일압착(난방, 벽체용), 타일본드(아크릴), 타일용 에폭시, 혼화제(견출용, 미장용) 등을 함께 출시, 기존 15종에서 총 30여종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골재), 혼화재(슬래그, 플라이애쉬) 등을 미리 섞어 만든 제품으로 공사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자재다. ‘즉석 시멘트’로 불리는 몰탈은 건설품질 향상, 공사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삼표산업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앞세워 기존 제품의 성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