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 부산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해수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한 수산물 안전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평소 수산물 먹거리에 관심 많은 주부, 영양사, 대학생, 직장인 등 일반 국민 40명을 소통단으로 위촉했다.
소통단은 첫 현장 일정으로 사조씨푸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 냉동보관창고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사용할 시료도 함께 채취할 계획이다. 이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분석 검사 과정을 참관한다. 또 원산지표시 관리 전담팀과 수산물 판매 현장에서 원산지표시 이행 점검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의 대표인 소통단의 현장방문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돼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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