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시후가 영화 촬영을 위해 떠난 몽골에 아버지를 초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시후 부자의 몽골 여행기가 담겼다.
앞서 박시후는 영화 '신의악단' 촬영을 위해 몽골로 떠난다고 밝히며 영화 촬영지 몽골로 아버지를 초대했다. 이날 몽골 촬영을 마치고 스튜디오로 돌아온 박시후는 "첫 촬영에 카메라가 얼었다"라며 10분 이상 촬영이 힘들었던 몽골의 매서운 추위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둘만의 첫 여행을 걱정하며 박시후 동생과 함께 가길 바랐던 아버지는 홀로 몽골로 향했다. 아버지는 "(박시후가) 비즈니스석을 끊어줘서 편하게 잘 왔다"라며 이동하는 동안 몽골어를 공부하기도. 이어 박시후는 환영 현수막까지 준비해 공항에 도착한 아버지를 맞이했다. 아버지는 박시후에게 주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만든 닭볶음탕부터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해 온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이어 함께 영화 촬영 중인 배우 서동원, 강승완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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