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 서대문구에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투시도)가 공급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홍은제13구역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동에 총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의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 접수,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17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서대문구는 서울 비규제 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서울·경기·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특히, 저가점자 당첨도 노릴 만하다. 생애최초 36가구, 신혼부부 73가구 등 약 200가구 넘는 물량의 특별공급이 예정됐다. 일반공급에서는 추첨제 60%가 적용돼 이를 통한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단지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어 녹지 조망도 가능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홍제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망원강공원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용이하며, 통일로를 통하면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 압구정 신사 등 강남권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홍제역에서 세정거장이면 GTX-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으로 도달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