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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떠난지 1년만 공식석상...CISAC 기조연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3 08:50

수정 2024.05.23 08:50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서 기조연설
이수만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이수만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오는 30일 K팝 관련 공개연설에 나설 예정이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A2O 엔터테인먼트'라는 상표도 출원한 것으로 알려줘 업계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만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CISAC(국제저작권단체연맹) 세계 총회에 참석한다. '저작권 업계의 유엔'으로 통하는 CISAC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작권 관련 비정부 기구다.

행사 주관 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세계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04년 이래 20년 만이다.


지난 1926년 창립돼 전 세계 116개국 225개의 저작권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K팝 성장 과정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강연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만은 지난해 하이브에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었다.
이에 A2O 엔터테인먼트는 단순히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경업 금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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