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와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심사가 진행돼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인 31점이 1차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새로 선포된 부산시 도시브랜드 심벌마크와 슬로건을 활용한 ‘부산 굿즈(goods)’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공모에는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반영한 ‘생활소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공예품’ 등 여러 분야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아울러 부산 외에도 서울, 경기 등 여러 지역의 디자인업체와 로컬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하며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전국 디자인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산 외 지역 출품작은 서울 12점 등 총 44점으로 집계됐다.
심사단은 1차 심사를 통과한 31점의 작품에 대해 내달 7일까지 2차 실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총 16점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발표된다.
최종 수상작에는 시상금 총 1500만원과 상장이 주어져 대상 1작품 500만원, 금상 1작품 200만원, 은상 2작품 각 100만원, 동상 12작품 각 50만원씩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부산 브랜드샵(가칭)’에 입접할 기회도 제공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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