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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즐거운 전주' 문화유산야행, 31일부터 이틀간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4.05.23 11:22

수정 2024.05.23 11:22

'밤이 더 즐거운 전주' 문화유산야행, 31일부터 이틀간 개최

전주문화유산야행 포스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문화유산야행 포스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경기전과 풍남문, 전라감영, 한옥마을 일원에서 야간 페스티벌인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다 같이 전주마블!'을 주제로 한 이번 야행은 축제 현장을 보드게임판처럼 만들고 8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을 배치해 관광객이 전주 곳곳을 누비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특히 올해 야행 참여자에게 '미션수행' 목표를 제시해 보다 몰입감 있는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력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전주마블, 문화유산 천년의 행진, 문화유산 열두 달을 쏘다, 문화유산 역사캠프, 경기전 좀비실록, 문화유산 콘서트 '풍류 한마당' 등이다.

지난해 전주문화유산야행에는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지역 예술가 556명 등 주민 731명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유산야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9년 차를 맞이한 전주문화유산야행에 역사를 비롯해 예술, 체험, 음식 등 풍성한 한 상을 차렸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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