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장인' 이상만 서울대 명예교수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식에 딸내외 참석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식에 딸내외 참석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문세 부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대통령은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에 이상만 회원(서울대 지질학과 명예교수)에게 자연 기초 분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이상만 교수는 이문세의 장인이다. 윤 대통령은 휠체어를 타고 온 이 교수에게 허리를 숙여 훈장을 수여했고, 이 교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문세 부부와도 만나 인사를 했다.
이상만 교수는 한국 지질학의 선구자로 알려졌다. 서울대 지질학과(현 지구환경과학부) 졸업 후 미국 미시간공대에서 석사, 캐나다 맥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모교로 돌아와 1964년부터 교수로 활동했다.
한편 1954년 개원한 대학민국학술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술기관이다.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인 국내 최고 석학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석학 1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개원 기념식 행사는 1994년을 시작으로 10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에 열린 60주년 행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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