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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10년 만에 이혼 고백…"전남편 암 투병,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뉴스1

입력 2024.05.23 20:28

수정 2024.05.23 20:28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금쪽 상담소'에서 뒤늦게 이혼을 고백한 사실을 밝혔다.

23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똑순이' 김민희가 딸 서지우와 함께했다.

원조 아역스타 똑순이 김민희는 1980년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한 드라마 '달동네'로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 염홍으로 데뷔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최근 김민희는 예능 '4인용식탁'에서 10년 만에 최초로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함께한 딸 서지우가 초등학교 3학년일 때부터 혼자 키웠다는 김민희는 딸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정식으로 이혼했다고 고백, 딸이 걱정돼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딸이 큰 뒤 이혼을 밝히려 했지만, 전남편의 암 투병으로 인해 미루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민희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회복되길 기다렸다, 지금 많이 회복됐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가 10년이었다"라고 속사정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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