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제13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한국영상대학교 안종찬 교수(만화웹툰콘텐츠과)가 대학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승상은 유아, 특수, 초등, 중등 및 대학 분야에서 총 11명을 선정했다.
안 교수는 웹 콘텐츠 학과 및 전공 개설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진로 및 취업 지도를 했다. 각종 사회봉사, 저작권 기증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전문대학 학생들의 웹 콘텐츠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 교수는 웹 콘텐츠 관련 학과·전공 개설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만화 웹툰, 웹 소설 그리고 웹 콘텐츠 분야로 전공을 세분화해 한국형 웹콘텐츠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안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 전문대학 교수님들과 웹콘텐츠를 담당하시는 모든 분에게 존경을 표하며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해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 갈 전문대학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교수님이 올해 대학 분야에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문대학 교육 현장에서 전문대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전문대학 교수님들의 공로를 우리 사회가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직업교육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대학 교수님들이 더 많은 수상의 영광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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