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민희진 고발' 하이브 관계자 어제 첫 고발인 조사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4 10:40

수정 2024.05.24 10:40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2023.3.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2023.3.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이번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경찰의 관련 수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 측이 제출한 자료 분석을 마쳤다"며 "고발인 조사를 마치면 필요한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지난달 26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고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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