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속초·태백·인제 로컬브랜딩 사업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4 11:07

수정 2024.05.24 11:07

지자체별 국비 3억원 씩 지원...6월 사업 착수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 속초시와 태백시, 인제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로컬브랜딩 사업에 선정됐다.

2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국 10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속초와 태백, 인제가 포함됐다.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도보 15분 내외)로, 지역 내 고유자원(문화·환경·사람 등)을 활용해 지역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총 44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도내 지자체 3곳에는 각각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며 6월부터 로컬 브랜딩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지역별 다채로운 특색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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