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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군 입대 문제 두고 말 너무 많아…긴 시간 동안 고통"

뉴스1

입력 2024.05.26 13:18

수정 2024.05.26 13:18

사진=방탄소년단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방탄소년단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군 입대 문제를 두고 있었던 세간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교환앨범 MMM (Mini & Moni Music)' 영상이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RM과 지민이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수록곡들을 들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지민은 수록곡 '그로인'(Groin)에 대해 "왜 이렇게 흑화한 형이 너무 좋지?"라고 얘기했고, RM은 "하고 싶은 말 다 했다"라며 "거친 내용이 진짜 많다, '롱 퍼슨'에 대한 이야기니깐 여기서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해지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RM은 "이 앨범 준비하면서 진짜 사건 사고가 많이 생겼다"라며 "남들은 평생 한 번도 안 일어날 법한 사건들이 진짜 많았다, 그러면서 내가 진짜 다른 삶을 살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M은 "원래는 내가 (제이)홉이랑 같이 입대하려고 했는데 바밍타이거(Balming Tiger)의 산얀이라는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내가 되게 재밌는 모순적인 캐릭터라고 하는 거다"라며 "'네가 방탄소년단을 잠깐 멈추고 여러 가지 사건을 겪은 후의 너를 남겨두면 어떠냐, 이대로 입대하는 것 보다'라고 해서 (앨범을 작업했다)"라고 덧붙이기도.

이후 RM은 개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긴 시간 동안 저희가 고통받았다"라며 "군 입대 문제 관련해서 말들도 너무 많았다"라고 얘기하며 군 입대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을 둘러싸고 많은 사회적인 잡음이 나왔던 때를 회상했다.

RM은 "하물며 술집 갔다가 제 옆에서 제가 있는지 모르고 그 얘기를 엄청 하시는 적도 몇 번 있었다"라며 "'걔네가 그래서 그게 맞냐?'라는 그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마침 그때 개인사나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많이 생겨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됐다"라며 "그런 김에 이것들을 남겨서 토해내자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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