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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궐 한복판 시신 발견…충격 빠졌다 [N컷]

뉴스1

입력 2024.05.26 17:00

수정 2024.05.26 17:00

MBN '세자가 사라졌다'
MBN '세자가 사라졌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거센 분노를 터트리는 '피 칠갑 시신 목격' 현장으로 몰아칠 사건을 예고한다.

26일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측은 이건(수호 분)이 궐 한복판에서 필살의 추격전 이후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마주한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3회에서 이건은 혼란의 상황에서도 최명윤(홍예지 분)과 애절한 눈물의 첫 키스를 나누며 서로 마음을 확인했지만 안전을 위해 헤어졌고, 반면 기미 상궁을 살해한 중전(유세례 분)의 죄를 뒤집어쓴 탓에 세자로 복위하지 못하고 대군으로 강등되는 고난을 겪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이건과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 분)이 갑작스레 벌어진 도주 사건을 해결하고자 직접 발로 뛰는 장면을 담았다. 이건과 갑석은 필사적으로 달리며 도망친 누군가를 쫓는 모습으로 긴박함을 드리운다.


그러나 이건이 치열한 달리기 끝에 도망자와 가까워진 찰나, 도망자가 순간 피를 토하며 쓰러지더니 그 자리에서 사망해 이건을 충격에 빠트린다. 이후 이건은 분통을 터트리는 갑석을 향해 "나야말로 당장이라도 그자의 목을 베어버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차오르는 분노를 겨우 억누른다.
과연 도망자의 죽음에 얽힌 사건은 무엇인지, 이건이 이토록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는 거듭되는 역경을 마주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라며 "심각하고, 서러워지는 고난을 수호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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